국내 처음으로 VIP 골프카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산골프카 브랜드 에이프로(APro)가 '야심작'으로 제작한 골프카가 골프카 판도를 바꿀 전천후 골프카를 선보인 것이다. 이 골프카는 국내도 판매하지만 주로 해외골프장의 VIP를 위한 수출용으로 기획됐다.
가장 큰 특징은 외관만 보아도 '이 카트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골프카다. 주문제작으로 기간이 1개월 이상 걸리는 특수 골프카는 최고급 설계 및 디자인은 기본이고 앞뒤에 문이 달려 있다. 비와 바람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원하는 온도의 온ㆍ냉방이 가능해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 골프카는 디와이그룹(회장 조병호)이 만들고, 미국의 세계적인 골프장 관리 장비 존디어를 수입ㆍ판매하고 있는 국제인터트레이드(회장 이동현)가 유통과 A/S를 맡고 있다. 이 때문에 디외이의 세계가 인정받는 기술력과 국제인터트레이드의 최상의 관리능력으로 10년 이상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에에프로는 고객의 피드백을 빠르고 적극적으로 수집, 반영해 성능과 편의장치를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면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삼성SDI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으로 첫 공급 이후 전혀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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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는 5인승 수동 및 자동, 쇼트 및 롱데크 5인승, 투어링 8인승, G20, ST20, 에이프로2 전자유도 골프카 등을 생산, 판매중이다. 에이프로 골프카는 동급 최대 출력 모터를 장착한데다가 유압식 디스브레이크를 채용했고, 앞과 뒤의 좌석에 열선시트가 깔려 있다. 차량용 12V 충전잭을 비롯해 독립현가장치 뿐 아니라 점검이 편리성을 극대화한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특히, 동급 최강의 오르막 등판능력이 있으며, 미끄럼 방지 및 악셀레이터 오작동 방지바가 설치돼 있다.
국제인터트레이드 이병철 대표이사는 "디와이그룹과 서로 '윈윈'하는 상생관계에서 하루가 다르게 골프카가 보다 내구성이 강하고, 골퍼들이 보다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수출에 주안점을 둔 기본 5인승 골프카는 물론 이번에 새로 출시한 VIP용 골프카가 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VIP용 골프카는 지난 15-17일,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린 한국골프장산업박람회(KGCIS)에서 전시 기간 내내 국ㆍ내외 골프장 임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진 기자 기사 더보기cnpinfo@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