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동아방송=남궁영기 기자] 김해시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여성가족부 소관) 주관 2023년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우수 주관기관에 김해시 가족센터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12월 7일(목) 국방컨벤션센터(서울시 용산구)에서 개최된 「2023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성과보고대회」에서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한반도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소개 및 성과와 발전방안 공유, 지자체별 사례발표,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재단에서는 2023년 추진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결과보고서와 증빙자료 등을 바탕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지자체(김해시, 화성시, 시흥시, 김포시, 전주시)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였고, 김해시가족센터가 우수 주관기관, 목양비젼지역아동센터가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김해시는 민·관·학 실무협의회 공동으로 추진한 ‘이주배경청소년 상담통역지원사 양성사업’에 대한 사례발표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성과에 대해 많은 공감과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김해시 관계자는 ‘그간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과 지역기관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준 김해시가족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지역의 기관들과 협력하여 이주배경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 2022년부터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관·학 대표(실무)협의회 운영 ▴한국어, 학습, 진로진학, 보건의료, 급식지원, 문화체험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 유관기관 연계 공동사업 추진 ▴이주배경청소년 욕구조사 및 자원조사 등이 있으며, 올해 총 975명의 이주배경 청소년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