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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한일 관계에 역사 문제 재부상
- 다카이치 총리, 추계 예대제 맞아 공물 보내…한국 정부 유감 표명
작성 : 2026년 10월 19일(월) 21:47 가+가-

사진=다가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연설 모습

[신동아방송 서울=천오복기자]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을 둘러싸고 한일 양국 사이에 역사 인식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KBS WORLD가 2026년 10월 1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를 맞아 마사카키라는 제사용 나무를 공물로 보냈다. 직접 참배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외교부는 일본 지도자들이 해당 신사에 공물을 보내거나 참배하는 행위에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명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전쟁 책임과 관련된 인물들이 합사돼 있어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에서 역사 문제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한일 양국은 경제와 안보,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필요가 있지만,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성찰과 상호 신뢰 역시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양국이 역사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국가 간 관계는 경제적 실익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과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상대국 국민의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도 신뢰 형성에 중요하다.

한일 양국이 역사 문제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길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
천오복기자 기사 더보기

pko589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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