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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후위기 대응 멍게양식 간담회 개최... 기후변화 극복 총력
- 13일 도·시군·국립수산과학원·멍게수협 및 현장 어업인 한자리에 - 기후위기 대응 멍게 현장 적용방안 집중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
작성 : 2026년 10월 13일(화) 19:24 가+가-

멍게양식간담회 사진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 오전 통영시 소재 수산안전기술원 회의실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 피해에 대응하고 멍게양식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2026년 기후변화 대응 멍게양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수온 현상 장기화로 인해 도내 멍게 양식장에서 185억 원 규모의 생물 피해가 발생하는 등 어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일회성 지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대응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와 수산안전기술원, 통영·거제·고성·남해 등 관계 시군, 국립수산과학원, 멍게수하식수협 및 양식 어업인 등이 참석했다.

도 수산안전기술원은 고수온 기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대책인 ‘멍게양식 월하장 관련 시험어장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현장 적용성 및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월하장은 고수온 시기에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은 외해*나 깊은 수심의 어장으로 멍게를 옮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식이다. 참석자들은 월하장 기술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기술적·행정적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 육지와 인접하지 않은 넓은 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월하장 확대 지원을 비롯해 고수온 대응 품종 개발, 어장 재배치, 수산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 멍게양식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경남도는 이날 제시된 어업인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검토하고, 시험 어장 추진 결과 등을 토대로 고수온 피해 저감과 안정적인 양식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 현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기존 양식 방식만으로는 피해를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며, “현장 의견과 시험어장 결과를 바탕으로 멍게양식 어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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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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